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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의성군, 예산 7000억원 시대 개막…제3회 추경안 65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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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경북 의성군청 (사진=뉴시스DB)


【의성=뉴시스】김진호 기자 = 경북 의성군의 올해 예산이 처음으로 7000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19일 의성군은 2019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제2회 추경예산 대비 650억 원 증가한 7200억 원으로 편성해 의성군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4년 민선6기 출범 당시 4780억 원이던 의성군 예산이 5년 만에 50.6%인 2420억 원 증가한 것이다.

군에 따르면 이번 제3회 추가경정예산은 지난 2일 의결된 정부 추경예산을 적극 반영하고, 추진 중인 사업에 차질이 없도록 마무리 사업비를 적극 편성했다.

2020년 본예산 반영을 위해 사전절차비용과 부지매입비 등도 우선 반영했다.

주요 사업별로 보면 방치폐기물행정대집행 142억 원, 청년이 행복한 의성 행복포레스트 54억 원, 의성군 지방상수도 현대화 25억 원, 건강산업 인프라 구축(부지매입) 20억 원, 지연재해위험개선지구(장터지구)정비 16억 원, 이웃사촌시범마을 임시주거지 조성 12억 원 등이다.

분야별로는 환경보호 분야 230억 원,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 96억 원, 농림해양수산 분야 86억 원, 일반공공행정 및 사회복지 분야 각각 50억 원, 수송 및 교통 분야 45억 원, 공공질서 및 안전 분야 28억 원, 보건 분야 19억 원, 산업 및 중소기업 분야 8억 원 등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처음으로 예산 7000억 원 시대를 열게 됐다"며 "늘어난 예산을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창출 등 함께 잘 살 수 있는 '희망 의성 건설'을 위해 효율적으로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의성군의회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다음달 2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kjh932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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