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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폐장한 동해안 해수욕장 표류사고 잇따라…오늘만 11명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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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폐장한 강원 동해안 해수욕장에서 표류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동해해양경찰서는 19일 오후 4시 현재 추암ㆍ사천ㆍ경포 해수욕장에서 파도에 의해 떠밀려 표류중이던 피서객 11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뉴스핌

동해시 추암해수욕장 표류자 구조.[사진=동해해양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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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전 11시 13분쯤 동해시 추암해수욕장 앞 해상에서 파도에 밀려 표류중이던 피서객 A(59세, 여) 씨를 순찰중이던 연안구조정이 구조한 데 이어 오후 1시7분쯤 강릉시 사천해수욕장 앞 해상에서도 표류중인 B(82년생)씨를 강릉파출소 순찰팀이 구조했다.

오후 2시4분쯤 강릉 경포해수욕장 해상에서도 높은 파도와 이안류에 의해 9명의 표류자가 발생해 연안구조정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구조했다.

오후 4시 현재 동해안 해상은 높은 너울성 파도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지난 18일 일부 해수욕장이 폐장되면서 인명구조요원 등이 철수한 상태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폐장 해수욕장에 대해 해수욕 안전계도와 예방 순찰을 강화하고 있으나 막바지 피서를 즐기려는 관광객들의 안전사고 주의가 각별히 요구된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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