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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4 (월)

전주 여인숙 화재… 폐지 줍는 노인 2명 등 3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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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전 4시쯤 전북 전주시 덕진구의 여인숙에서 화재가 발생해 70·80대 노인 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숨진 노인 중 2명은 폐지를 수거하며 약 2평(6.6㎡) 객실에 장기 투숙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1명은 기초생활 보장 수급자로 여인숙 관리를 맡아왔다. 사진은 진화를 마친 소방관들이 잔불을 정리하고 있는 모습. 여인숙은 1972년 지어진 목조 슬라브 건물로 한 달 15만~30만원 숙박비를 내고 투숙하는 '달방' 거주자들이 주로 투숙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방화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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