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3 (수)

"NAVER, 라인페이 일본 모바일결제 시장 주도 전망"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아투데이 최서윤 기자 = 케이프투자증권은 20일 NAVER에 대해 라인 페이가 예상보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7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이경일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NAVER 4분기 예상 실적에 대해 “국내 광고 사업과 라인(LINE) 퍼포먼스 광고 성장폭이 확대되면서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2257억원을 기록, 2년 만에 증익세로 전환될 전망”이라며 “2019년 비즈니스플랫폼 매출은 전년보다 16% 늘어난 2조8700억원”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 2분기에 진행한 대규모 프로모션 효과로 라인 페이의 일본 사용자수와 사용률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이 기간 신규 유입된 일본 사용자는 약 300만명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그는 라인 페이가 일본 모바일 결제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2020년 일본의 모바일 캐시리스 결제 시장규모는 전년 동기보다 61% 증가한 2조9000억엔까지 확대되며 고성장할 것”이라며 “오는 10월 소비세 인상을 기점으로 일본 모바일 결제 시장의 성장세는 본격화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라인의 높은 접근성을 바탕으로 라인 페이가 시장 점유율을 더욱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