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코아시스템·㈜동산테크 '솔루션 은행' 1호 임치 계약 체결
솔루션은행 업무협약식(사진=자료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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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는 스마트공장을 구축한 기업이 사후 관리와 유지보수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스마트공장 솔루션 은행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솔루션 은행이란 스마트공장 구축 이후 시스템 소스프로그램을 일정 기간 보관하고, 공급 기업이 폐업, 업종 전환 등으로 인해 더 이상 유지관리가 어려울 경우 보관된 소스프로그램을 활용해 연속적인 유지 관리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 5월 전국 처음으로 한국저작권위원회, 경남ICT협회, 경남테크노파크와 경남형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을 위한 솔루션은행 운영 업무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한국저작권위원회는 솔루션 은행 운영을 위한 임치금고 증설, 시스템 개편 등 후속조치를 진행했고, 지난 19일 (유)코아시스템(공급기업), ㈜동산테크(수요기업)이 처음으로 솔루션 은행을 이용해 임치 계약을 체결했다.
솔루션은행은 스마트공장 솔루션 소스코드, 실행프로그램, DB설계서, 인터페이스 설계서, 매뉴얼, 개발자 정보 등 임치 대상물을 한국저작권위원회에 5년 간 임치한다.
한국저작권위원회와 도입기업, 공급기업이 솔루션 소스코드 등 임치 대상물을 확인하고 3자 간 임치계약을 완료한 공급기업이 경남테크노파크에 지원금을 신청하면 수수료 50%를 지원받게 된다.
임치 수수료는 5년 간 건당 45만 원(한국저작권위원회 50% 할인)으로 경남도가 50%를 지원한다.
도는 이 은행을 이용할 경우 스마트공장 유지관리 단절에 대한 불안감을 없애고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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