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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이천시, 3분기 '국민신청 실명제' 9월 중순까지 한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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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아시아투데이 남명우 기자 = 경기 이천시는 시민이 원하는 사업이 공개될 수 있도록 하는 시민 정책 참여 창구인 ‘3분기 국민신청실명제’를 이달부터 다음달 18일까지 한 달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정책실명제는 정책의 투명성과 책임성 강화를 위해 정책의 담당자 이름과 추진배경, 경과 등 집행 결정 과정을 시가 자체적으로 선정 공개하는 제도다. 이천시는 올해 33개의 정책실명제 중점관리대상 사업을 선정해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정책실명제 중점관리 대상사업 선정 시 시민이 직접 특정사업의 공개를 요구하면 정책실명제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친 후 공개하는 국민신청실명제도 지난해부터 시행 중이다. 정책실명제는 시민의 신청도 함께 받아 추진하고 있으며 정보공개법에서 규정한 비공개 대상은 제외하게 된다.

3분기 국민신청실명제 신청은 이천시민 누구나 할 수 있다. 다음달 18일까지 시 기획예산담당관에 이메일이나 우편접수로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사업은 9월 중 이천시 홈페이지 정책실명제 코너에 게시할 예정이다.

이천시 관계자는 “올해는 국민신청실명제가 연 1회에서 연 3회로 확대 시행돼 시민의 알권리와 참여기회도 많아졌다”며 “이를 계기로 시민의 신뢰받는 행정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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