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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제주, 농업 분야 노인 일자리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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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귤농협과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업무 협약 체결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으로 인한 농가부담 줄어들 전망

제주/아시아투데이 양준호 기자 = 제주감귤농협과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업무 협약을 통해 제주 농업분야 노인 일자리 확대에 나선다.

제주도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두 기관은 서귀포 제주감귤농협 유통사업단에서 20일 업무 협약을 맺고 감귤 유통 산업 분야 노인 고용 촉진 및 사업 홍보, 노인 일자리 사업 예산과 행정 지원, 노인 통합 인력 뱅크 운영 사업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제주감귤농협은 이에 따라 감귤 선별원으로 노인들을 채용해 투입할 방침이다.

제주감귤농협에서 운영하고 있는 유통센터(선과장)는 도내 7곳으로 월 급여는 최대 150만원이다.

감귤선별원 운영 기간은 다음 달부터 내년 3월 까지로 현재 노인 70명에 대한 채용을 마쳤다.

주요 업무는 선별화(귤 세척, 상품 선과·선별), 상품화(빈 상자 선별대 투입, 박스 불량품 선별, 상품스티커 부착 등), 기타(작업장 정리) 등이다.

제주감귤농협은 채용 인원 100명을 목표로 선별원을 수시 모집 중이며 제주 시니어클럽과 서귀포 시니어클럽, (사)느영나영 복지공동체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도 관계자는 “내년 1월 부터 도입 되는 주 52시간 근무제로 인해 기존 인력 외 추가 인력을 고용해야 하는 상황에서 노인 일자리 사업으로 감귤 농가의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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