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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5 (토)

대우조선해양, 청년이사회 발족…인재경영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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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노컷뉴스

대우조선해양 청년이사회(사진=대우조선해양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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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은 회사의 원동력이 될 주니어 세대의 가치관에 대한 긍정적인 이해, 경영 반영, 소통강화를 위해 'DSME 청년이사회'를 발족했다고 20일 밝혔다.

청년이사회는 밀레니얼 세대의 아이디어를 회사 정책에 반영하고 주니어·경영진 간 쌍방향 의사소통 채널을 구축해 신뢰를 회복하는 방안 중 하나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5월 청년이사회에 대한 사전공청회를 열어 선발방식, 운영방향 등을 논의했다

이후 공모를 시작해 모두 13명의 청년이사가 선발됐다.

청년이사회는 매월 1회 CEO와 정례간담회를 열어 회사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 개진, 회사 주요 의사 결정 과정 시 직원 의견 전달 등 쌍방향 소통 통로 역할을 할 예정이다.

또, 경영진 의사결정 회의나 경영설명회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앞서 이성근 사장은 지난 4월 CEO로 취임하면서 '기술DSME 재건'과 '인재경영 실현'을 가장 중요한 경영 방침으로 내세웠다.

기술DSME 재건은 연구 인프라를 강화하고 전사기술위원회를 통해 구체화하는 한편, 직원들의 사기진작과 직무 만족도 제고 등 인재 경영은 청년이사회 발족을 시작으로 점차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청년이사로 선발된 김보이 대리는 "전 직원의 사기회복, 결속력 강화, 더 나아가 회사에 대한 신뢰도를 제고시키고 소속감을 높이는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제1기 청년이사회는 앞으로 1년간 활동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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