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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0 (목)

[밀양소식]나노 특성화 폴리텍대학 밀양캠퍼스 설립 재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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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밀양=뉴시스】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청 전경. 2019.07.18.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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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뉴시스】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20일 한국폴리텍대학 내이동 옛 밀양대학교 부지에 밀양캠퍼스 설립을 재추진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밀양캠퍼스는 2015년 사업계획 결정 후 실시설계에 착수했으나 학령인구 감소와 전문대학의 기능 중복 등 전국 폴리텍대학 캠퍼스의 종합적인 조직진단 과정에서 2017년 7월 사업을 일시중단한 이후 신설캠퍼스 개설에는 다소 부정적인 뜻을 표명해 왔다.

이에 밀양시는 나노 특성화 밀양캠퍼스의 차별성과 인력 수요전망, 학생모집 전략과 취업 예상, 캠퍼스의 지리적 우수성, 미래산업의 변화 예상 등 세부적인 전략을 수립한 결과 한국폴리텍대학으로부터 본격적인 설립추진단을 구성?운영한다는 통보를 받았다.

관내 기업체에 나노 특성화 전문인력을 차질없이 공급하게 됨으로써 전문 인력난을 이유로 소도시를 피하는 기업체 유치에 청신호가 켜졌고 더불어 침체한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한국폴리텍대학 밀양캠퍼스는 나노 관련 1∼2학년 정규과정 4개 학과 300명, 단기직업훈련과정 1500명의 정원으로 개교할 예정이다. 2022년 개교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밀양 포도, 베트남 시장 공략

밀양시는 관내에서 생산되는 포도를 베트남으로 수출하는 선적식을 부북농협 사포지점에서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관내에서 생산되는 포도는 비옥한 농지와 풍부한 일조량으로 영남권에서 가장 먼저 출하되며 당도가 높아 명성이 전국적으로 높다. 하지만 최근 산업단지와 대형 유통업체 유치로 인해 포도밭이 많이 사라지는 추세이다.

이에 시와 부북농협은 포도의 화려한 명성을 되찾고 농가소득 증대와 포도 수출 판로 확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수출은 베트남 수출 바이어와 포도 농가 연계를 통해 포도가 나오기 전인 6월 중순부터 농가를 방문해 수출 가능 시기, 물량, 포장방법 등 꾸준한 협의로 이뤄졌다.

지난 8월1일 192박스(2kg 포장) 수출을 시작으로 5kg 포장, 500박스의 물량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alk993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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