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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함양군, 올 해 햅쌀용 벼 첫 수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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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아시아투데이 박현섭 기자 = 경남 함양군이 20일 지곡면 덕암마을 박모씨 농가에서 햅쌀용 벼 첫 수확한 것을 시작으로 조평벼 수확에 돌입했다.

함양군에 따르면 추석 햅쌀용 출하를 위해 군은 총38농가 50㏊에 조기재배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해 쌀 전업농을 중심으로 벼 조기재배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에 수확하는 벼는 오는 31일까지 수확을 마칠 예정이다.

추석 햅쌀용으로 함양농협을 통해 출하되어 소비자의 밥상과 조상의 음덕을 기리는 추석 차례상에 오를 전망이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함양지역에서 생산되는 벼는 깨끗한 물과 풍부한 햇살을 받고 자라 최고의 밥맛을 느낄 수 있는 고품질 쌀”이라며 “벼 재배농가들이 피땀흘려 생산한 벼가 제값을 받고 농가소득에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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