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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가천대, 2020학년도 수시 총 2836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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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성고사 반영 1074명으로 가장 많아 국내 최초 인공지능학과 신설 '주목'

아주경제



가천대학교가 2020학년도 모인원 총 4045명의 70%인 2836명을 수시에서 모집하고, 정시에서 30%인 1209명을 선발한다.

수시전형은 크게 학생부교과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분류된다. 학생부교과전형은 △학생부우수자전형 △적성우수자전형 △농어촌(적성)전형 △가천바람개비2전형이 있다. 학생부종합전형에는 가천바람개비1과 가천의예전형, 가천SW, 사회기여자전형, 특성화고교(종합), 농어촌(종합), 교육기회균형전형, 학석사통합(5년제)전형이 있다.

올해 수시에서 적성고사를 반영하는 전형은 적성우수자전형과 농·어촌(적성)전형으로 총 1074명을 선발한다. 적성고사를 반영하는 전형은 모두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없으며, 지난해와 같이 학생부 60%와 적성고사 40%를 반영해 선발한다.

가천대 적성고사의 가장 큰 특징은 교과적성이다. 고교 교과과정을 반영, 출제되는 교과적성은 수능과 유사한 출제유형으로, 수능 80% 수준의 난이도로 수능보다는 쉽게 출제 할 예정이다.

올해 적성고사는 국어 20문항, 수학 20문항, 영어 10문항 등 총 50문항을 출제한다. 시험시간은 60분이며, 지난해와 같이 인문, 자연계열이 통합돼 출제된다.

계열별로 인문계열 모집단위는 국어가 4점, 수학, 영어가 3점이며, 자연계열 모집단위는 수학이 4점, 국어, 영어가 3점이다.

학생부교과80%와 비교과(출결,봉사)20%로 선발하는 학생부우수자전형은 농어촌(학생부우수자)전형을 포함, 총 442명을 선발하며, 전 계열에 걸쳐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받는다. 또 가천바람개비2전형은 1단계에서 학생부교과 100%로 6배수 인원을 선발, 수능 이후에 면접을 시행해 1단계성적 60%와 2단계 면접점수 40%를 반영하여 최종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에는 가천의예전형만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받으며 나머지 전형들은 최저학력기준이 없다. 모두 1단계에서 서류 100%로 4배수를 뽑은 뒤,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50%와 면접 50%를 반영해 선발한다 선발하게 된다.

학생들의 입시부담 경감과 공교육 활성화를 위해 공인어학성적, 교과관련 교외 수상실적에 대한 자료 제출을 금지하며, 올해부터는 자기소개서 문항도 2개 문항으로 줄였다(의예과는 4개 문항 수 유지) 또 면접에는 문제가 출제 되지 않고, 학생부와 자기소개서 중심으로 진행된다.

학생부반영은 모집단위기준 △인문계열은 국어, 수학, 영어, 사회 △자연계열 국어, 수학, 영어, 과학 △예‧체능계열은 국어, 영어 교과를 반영하며, 반영 교과별 상위등급 5과목을 반영하고 학년별 가중치는 없다. 인문계열과 자연계열 모집단위는 반영교과의 점수가 높은순으로 35%, 25%, 25%, 15%를 반영하며 예‧체능계열은 교과별 50%를 반영한다.

특히 △의예과, 한의예과는 국어, 수학, 영어, 과학의 교과별 전과목을 반영하고, 반영교과의 점수가 높은순으로 35%, 25%, 25%, 15%를 반영한다.

학생부 등급별 배점은 1등급이 100점일때 5등급까지는 등급별 0.5점 차이로 학생부의 실질 반영비율은 높지 않아 적성고사와 면접 등이 당락을 좌우 할 것으로 보인다.

출결이나 봉사 등 비교과영역은 학생부우수자 전형에서만 반영하며 기타 학생부교과 전형에서는 반영하지 않으며, 가천바람개비2전형은 별도의 배점을 적용한다.
아주경제



가천대 이재희 입학처장은 “학부과정으로는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전공이 신설돼 화제가 되고 있다. 인공지능 리더 양성을 위해 IT융합대학에 인공지능전공을 신설하고, 신입생 50명을 선발 할 예정으로 있는데다 대학일자리센터 사업 등 각종 정부 지원사업 선정에 따른 취·창업 원스톱 지원 인프라도 구축한 상태”라면서 “취업난이 심각한 요즘, 취업과 창업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은 누구나 원스톱으로 지원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가천대 의대는 학생들이 학업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1학년에게 등록금(입학금 포함) 전액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고, 2학년부터는 성적에 따라 차등 지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성남) 박재천 기자 pjc0203@ajunews.com

박재천 pjc0203@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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