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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춘천 28개 단체, 아베정권규탄·친일청산 시민행동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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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일 오전 강원 춘천시청 앞에서 김원범 광복회 춘천시지회장, 오동철 시민사회단체네트워크 사무국장 등 참석자들이 아베정권규탄과 친일청산을 위한 춘천시민행동 발족식을 갖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날 발족한 단체는 시민연대, 의병마을, 이통장연합회, 더불어민주당, 바른미래당, 정의당, 민중당 등 28개 단체로 구성됐다. 2019.8.20/뉴스1 © News1 김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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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뉴스1) 김경석 기자 = 강원 춘천시 광복회, 시민사회네트워크, 시민연대 등 28개 시민단체는 20일 오전 춘천시청 앞에서 아베정권규탄·친일청산 시민행동을 발족하고 규탄에 나섰다.

이들은 "역사적으로 일본은 한반도를 714차례나 침략했다. 지난 7월, 일본은 또 한 번 경제왜란으로 우리를 침략했다"며 "과거 일본은 끊임없는 노략질과 약탈로 한반도에 고통과 상처를 남겼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 아베 정권은 대한민국 사법부의 정당한 조치인 강제징용 배상에 대해 반도체 핵심 3가지 부품·소재의 수출 규제 조치와 백색국가에서 제외하는 악의적인 조치를 취했다"며 "또 평화헌법을 개정해 군국주의를 부활시키려는 음모를 꾸미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경제왜란에 대한 우리 국민들의 자발적이고 애국적인 일제 불매운동은 국제무역질서와 평화를 유린하는 몰지각한 행태를 절대로 좌시하지 않을 것임을 경고하는 것"이라며 "그럼에도 악의적인 보도를 쏟아내고 있는 언론들과 정치 세력들의 행태를 보면 지난 조선말기 친일파들의 작태와 다름없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춘천의 모든 시민사회단체들과 깨어 있는 춘천 시민들의 힘을 모아 일본 아베정권과 그들의 앞잡이 노릇을 하는 언론과 정치인들을 규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단체 관계자는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오후 6시 공지천 소녀상 앞에서 아베정권규탄 문화제와 매주 토요일 명동에서 일제 불매운동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ks1019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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