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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광주지역 폭염일수 감소했으나 온열환자는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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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김삼헌기자

올해 광주지역 폭염일수는 지난해에 비해 크게 감소했으나 온열환자는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올해 광주에서 관측된 폭염일 수는 지난해의 약 27% 수준인 12일로 지난해 43일에 비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온열환자는 24명이 발생해 지난해 31명의 80%에 달했다.

광주시 소방안전본부는 "폭염이 한풀 꺾였지만 막바지 휴가기간과 추석 벌초작업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8월 말까지는 폭염에 대해 각별히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특히, "어린이와 노약자가 있는 가정은 가족들의 건강상태를 상시 체크해야 하며, 노약자의 경우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된 비율이 전체 이송환자 대비 58%인 점을 감안해 더욱 각별한 관심과 주의가 요구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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