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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유열의 음악앨범' 정지우 감독 "핑클의 '소중한 사랑'(?) 좋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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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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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 김지혜 기자] 정지우 감독이 귀여운 실수로 언론 시사회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20일 오후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의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정지우 감독은 영화의 OST 중 가장 좋아하는 곡을 꼽아 달라는 질문에 "핑클의 '소중한 사랑'을 추천하고 싶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감독이 언급하고자 한 노래는 '영원한 사랑'. 정지우 감독은 긴장한 나머지 노래 제목을 잘못 말했다. 자신의 실수를 알아차린 정지우 감독은 머쓱해하며 "핑클께 사과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영원한 사랑'은 두 인물이 풋풋한 사랑을 나눌 때 흘러나와 극의 분위기를 흥겹게 만들었다.

정지우 감독은 1994년부터 2005년까지 이어지는 현우와 미수의 사랑이야기에 있어 음악은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라디오의 신청곡과 사연 같은 구조다. 영화의 내러티브가 흐르면서 노래는 이야기를 도와주거나 인물의 속마음을 읽어주는 것과 같은 기능을 한다. 약 300곡의 플레이 리스트를 작성해 스태프, 배우 등 여러 사람이 반복적으로 들으면서 마음이 가는 노래를 추렸고, 시대에 맞춰서 선곡했다."라고 밝혔다.

'유열의 음악앨범'은 라디오에서 흘러나온 노래처럼 우연히 만난 두 사람 미수(김고은 분)와 현우(정해인 분)가 오랜 시간 엇갈리고 마주하길 반복하며 서로의 주파수를 맞춰 나가는 과정을 그린 감성 로맨스 영화로 오는 8월 29일 개봉한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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