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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4 (월)

심사평가원 해외의료 봉사단, 필리핀서 봉사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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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지난 9일부터 일주일 간의 일정으로 필리핀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해외의료 봉사단(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제공).2019.8.20/뉴스1 © 뉴스1 권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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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뉴스1) 권혜민 기자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은 직원들로 구성된 심사평가원 해외의료 봉사단(이하 심해의료 봉사단)이 필리핀에서 지난 9일부터 일주일 간 의료봉사를 했다고 20일 밝혔다.

필리핀 블라칸 지역에서 진행된 해외의료 봉사에는 심사평가원 직원 15명과 ㈔한국보건정보정책연구원, 꿈이 있는 사람들, 서울대 병원의료 경영 고위과정생 등 28명이 참가했다.

심해의료 봉사단이 봉사활동을 펼친 필리핀 블라칸 판디·판단 지역은 마닐라의 도시 빈민들을 이주시키기 위해 정부에서 만든 집단이주 지역으로 11개의 빈민 이주촌에 각 촌에서 2000세대에서 7000세대가 거주하고 있다.

심해의료 봉사단은 이주 시설인 까까오롱에 위치한 농구장 등에서 어린이와 빈민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앞선 의료기술을 이용한 환우 진료에 나서는 한편 생필품 지원,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놀이팀 운영 및 현지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장판 깔아주기 등 지역 봉사활동을 병행해 지역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김형호 고객홍보실장은 "해외의 소외된 환자와 어린이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치료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특히 어린이 머리 감겨주기 등 위생개선 활동과 어린이들과 함께한 놀이활동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hoyanar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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