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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조국 딸, '포르쉐 탄다' 등 유포자 경찰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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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20일 국회 인사청문회 준비를 위해 서울 종로구 적선현대빌딩에 마련된 사무실로 출근하며 ‘안전분야에 대한 국민들께 드리는 다짐’이란 내용의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송의주 기자



아시아투데이 이욱재 기자 =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이 자신과 관련해 ‘포르쉐를 타고 탄다. 가정대를 나왔다. 대학에서 꼴지를 했다’ 등의 허위사실이 유포됐다며 이를 유포한 관계자들을 경찰 사이버수사대에 고소했다.

조 후보자 인사청문회 준비단은 20일 조 후보자의 딸이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와 인터넷 커뮤니티 ‘82쿡’ 게시물 작성자 등을 경찰 사이버수사대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최근 조 후보자의 딸은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에서 낙제했음에도 장학금을 받고, 외국어고등학교 재학 시절 의과대학에서 2주간 인턴을 한 뒤 논문 1저자로 등재돼 논란을 받고 있다.

이날 조 후보자의 딸로부터 고소를 당한 가로세로연구소 운영진은 서울중앙지검에 조 후보자의 딸과 단국대 의과대 장모 교수를 업무상배임죄와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죄로 고발했다. 장 교수는 조 후보자 딸에게 2008년 ‘인턴 프로그램’을 마련해준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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