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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현장 경영 나선 이재용 부회장…교육센터 찾아 '미래사업 챙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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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파이낸스

사진=삼성전자


[세계파이낸스=김민지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미래의 청년 인재 챙기기에 나섰다.

이재용 부회장은 20일 광주사업장에 있는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SSAFY) 광주 교육센터를 방문했다.

SSAFY는 삼성이 지난해 8월 발표한 총 180조원 규모의 '경제 활성화·일자리 창출 방안'의 하나로, 5년간 총 1만명의 소프트웨어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이 부회장은 교육센터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교육생들을 격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현장에서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은 정보기술(IT) 생태계 저변 확대를 위해 필수"라며 "어렵더라도 미래를 위해 지금 씨앗을 심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대전, 구미와 함께 전국 4개 SSAFY 센터중 하나인 삼성전자 광주 교육센터는 총 150명의 교육생에게 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강의실을 갖췄으며 2020년에는 총 300명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시설을 확장할 계획이다.

현재 1∼2기 교육생 총 150명이 교육을 받고 있고 1기 교육생 중 18명은 이미 취업에 성공해 조기 졸업했다.

업계 관계자는 "이 부회장의 교육센터 방문은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도 국가 산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을 직접 챙기겠다는 의지로 읽힌다"고 해석했다.

minji@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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