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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NBP, 에퀴닉스와 글로벌 클라우드 사업 확장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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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NBP)이 글로벌 데이터센터 전문 기업 에퀴닉스(Equinix)와 손잡고 글로벌 사업 확장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NBP 측은 에퀴닉스 기술을 기반으로 전 세계 고객사에 NBP의 안정적인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모든 위치에서 네트워크 서비스 제공업체(NSP)와 연결을 지원할 수 있는 것도 에퀴닉스와의 협업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조선비즈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NBP)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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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전세계 주요국에서 에퀴닉스의 핵심 인프라를 도입한 후 고객사의 클라우드 서비스 사용량이 늘어났으며 평균 네트워크 대역폭 사용량도 20배 이상 증가했다는 것이 NBP 측 설명이다. NBP는 현재 싱가포르, 미국, 홍콩, 일본, 독일 등 전세계 고객사에 124개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NBP는 앞으로 지연시간을 최소화하고 높은 수준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면서 다양한 산업군에서 보다 전문화된 맞춤형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홍광표 NBP 글로벌 IT기획실 리더는 "NBP 성장 전략의 핵심은 고객들에게 고성능의 안정적인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사업을 전세계적으로 확대하는 것"이라며 "에퀴닉스는 중요한 파트너로 견고한 인프라와 수많은 클라우드 기업의 규모를 확장해온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제레미 도이치 에퀴닉스 아시아태평양 총괄 사장은 "에퀴닉스의 입증된 상호연결 데이터센터 플랫폼과 네트워크 및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와의 연결성을 통해 NBP는 단기간에 한국을 넘어선 글로벌 사업 확장을 이뤄낼 것으로 본다"고 했다.

이정민 기자(ja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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