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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연대생 학부모' 안젤리나 졸리, 아들 매덕스와 연대 국제캠퍼스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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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안젤리나 졸리(44)가 아들 매덕스 졸리-피트(18)와 함께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연세대 국제캠퍼스를 방문했다.

연세대 국제캠퍼스는 21일 "졸리와 매덕스가 이날 오전 11시쯤 인천 송도 국제캠퍼스를 찾아 1시간가량 기숙사와 도서관 등 건물과 시설들을 둘러봤다"고 밝혔다. 매덕스는 외국인 전형으로 언더우드국제대학(UIC) 생명과학공학과에 합격해 오는 9월부터 인천 송도캠퍼스에서 1년간 수업을 듣게 된다.

조선일보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오른쪽)와 장남 매덕스. /스플래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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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에 따르면 이날 졸리는 학교를 돌아보며 시설들의 위치와 운영방식 등에 대해 질문했고, 직원들의 답변을 듣고 만족스러워했다고 한다.

졸리는 자신을 알아보고 인사하는 학교 직원들과 학생들에게 미소를 띠며 인사로 화답했으며 기념촬영 요구도 흔쾌히 들어준 것으로 전해졌다.

1년간 인천 송도캠퍼스에서 수업을 듣는 매덕스는 세부 전공을 선택하기 전 전공 탐색을 위한 수업을 주로 듣게 된다. 내년 9월부터는 서울’ 신촌캠퍼스에서 수업을 들을 것으로 예상된다.

매덕스는 다른 신입생들과 마찬가지로 송도캠퍼스에서 수업을 듣는 동안 교내 기숙사에서 생활한다. 매덕스는 2인 1실 기숙사를 배정받아 생활할 것으로 전해졌다.

연세대 국제캠퍼스 관계자는 "졸리는 자신의 에이전스 관계자 여러 명과 함께 학교를 찾았으며 별다른 요구 없이 학교에 관해 이야기를 듣고 만족해했다"고 설명했다.

졸리는 이에 앞서 지난해 11월에도 아들 매덕스, 팍스(16)와 함께 서울 연세대 캠퍼스를 방문했다. 졸리는 당시 연세대 측에 직접 캠퍼스 투어를 신청, 연세대 홍보대사 학생들의 안내를 받아 두 아들과 함께 학교를 둘러봤다. 이번 연세대 입학은 케이팝(K-pop) 등 한류(韓流)에 관심이 많던 매덕스가 선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세대에 따르면 매덕스는 다른 외국인 학생과 동일한 절차로 지원해 합격했으며, 별도의 장학금도 받지 않았다.

졸리는 전 남편 브래드 피트(56)와 사이에서 낳은 샤일로(13), 비비언(11), 녹스(11), 입양한 매덕스, 팍스, 자하라(14)와 함께 산다. 매덕스는 2002년 졸리가 캄보디아에서 입양한 첫아이다.

[최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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