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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경남 대중교통 스마트하게…농어촌 광역버스정보시스템 등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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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가 농어촌 10개 군 지역 교통약자를 위한 통합 광역버스정보시스템(BIS) 도입 등 도시 기반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에 나선다.

경남도는 스마트 도시 기반을 조성하고, 도민의 보편적 교통복지 향상을 위해 정보통신(ICT) 기술을 접목한 교통체계 구축으로 대중교통을 스마트(Smart)하게 바꾼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스마트한 대중교통체계 구축을 위해 내년까지 농어촌 10개 군지역 통합 광역BIS구축, ITS구축, 벽지교통 브라보 택시의 이용 편리성 향상, 교통약자를 배려한 친환경 저상버스 도입을 확대한다.

이번 사업들을 통해 대중교통 체계가 열악한 군지역 주민들에게 보편적 교통복지를 제공하고, 스마트한 교통체계 구축을 통해 도민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하게 할 수 있게 한다.

먼저 버스정보시스템은 버스 이용자가 실시간으로 버스운행 위치, 정류장 도착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 받을 수 있는 시스템으로 기존 도입돼 있는 도내 8개 시 지역 외 교통약자의 이용이 많은 10개 군 지역 농어촌버스 이용자에게도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교통사고, 비효율적 신호운영 등으로 인한 도내 도시부 도로의 정체 해소와 교통혼잡 완화를 위해 지능형 교통체계를 구축하고, 도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경남형 브라보 택시의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된 서비스 제공을 추진한다.

이 외 승하차가 편리해 교통약자뿐만 아니라 일반시민에게도 호응이 좋은 저상버스를 올해 당초 59대에서 90대 확대해 추가 보급하고, 내년은 올해보다 26% 증가된 122대를 도입한다.

박환기 도 도시교통국장은 “편리한 대중교통 이용 환경을위해 스마트하고 지역별 환경에 적합한 교통체계를 구축해 도민들이 만족하는 이용자 중심의 교통편의가 제공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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