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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자원순환 문화 조성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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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민 설문 결과 94% 답변 / 62% “관련 정보 제공 부족하다”

경기도민의 94.1%가 자원순환을 위한 문화 조성사업이 필요한 것으로 여기고 있다.

경기연구원은 21일 경기도의 자원순환문화 조성사업 현황과 여건을 분석하고 도민 대상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자원순환문화 조성사업 추진체계, 지원제도 등 정책 방향을 제안한 ‘경기도 자원순환문화 조성사업 추진방안’ 보고서를 발간했다.

지난해 시행된 ‘자원순환기본법’ 제8조(자원순환사회의 발전을 위한 문화조성)는 사회 전반에 자원순환 문화가 널리 보급·정착되도록 필요한 시책을 수립·시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자원순환은 정부 정책을 모니터링하고, 친환경 소비 확산을 위한 자원순환 실천운동 주도 등 시민사회 역할도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

경기연구원이 지난 5월 경기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모바일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94.1%가 자원순환문화 조성사업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폐기물 처리시설 및 분리배출 모니터링(31.8%), 자원순환 문화사업 및 제품 홍보(23.3%), 지역주민 대상 자원순환 교육 활성화(20.5%), 자원순환 모델사업 전시 등 자원순환사업체 육성(16.4%), 자원순환문화 인력양성(8.0%) 순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민 62.2%는 자원순환 관련 정보제공이 부족하다고 답변한 가운데 쓰레기 정보 플랫폼이 필요하다는 응답 비율은 79.7%에 달했다.

의정부=송동근 기자 sd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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