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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박세영 기자 =오늘 전국이 흐리고 비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서울 30, 대구 29도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청은 22일 "오늘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으나 중부지방은 차차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며 "서울.경기도와 강원도는 가끔 구름많겠으나 충청도와 남부지방, 제주도는 흐린 가운데 충청남부는 오전(12시)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비가 오다가 오후(18시)에 대부분 그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22일) 낮(15시)까지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와 함께 1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남부지방과 제주도에서는 이번 비의 총 누적강수량이 150mm가 넘는 곳이 있겠으니, 축대붕괴와 산사태, 저지대 침수 등 비 피해가 없도록 대비하기 바라며, 계곡이나 하천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안전사고에도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오늘(22일) 아침(09시)까지 중부지방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오늘 오후(18시)까지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럽겠다"고 전했다.

전국 아침기온은 서울 23, 춘천 22, 강릉 24, 대전 24, 청주 24, 대구 25, 광주 25, 전주 24, 부산 25, 제주 26 등이다.

오후에는 서울 30, 춘천 30, 강릉 30, 대전 30, 청주 30, 대구 29, 광주 28, 전주 29, 부산 28, 제주 30 등으로 나타났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에서 '좋음'~'보통' 수준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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