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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SEB "파월, 잭슨홀서 9월 25bp인하 길 열되 추가적 대폭 인하기대 일축할 듯"(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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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21일(이하 현지시간) 나온 지난달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의사록에서 추가 금리인하에 대한 확신을 얻지 못한 투자자들이 23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의 잭슨홀 심포지엄 연설에 주목하는 모습이다.

SEB는 이날 보고서에서 "이번 잭슨홀 연설은 파월 의장이 주식시장 혼란과 국채수익률 급락에 따른 경기침체 신호, 중국과의 무역전쟁 심화에서 비롯한 경기타격 등에 대한 투자자 불안을 해소할 기회"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번 연설에서 파월 의장이 다음달 17~18일 FOMC 회의에서 보험성 25bp(1bp=0.01%p) 금리인하를 한 번 더 단행하기 위한 길을 열겠지만, 추가적 대폭 금리인하에 대한 시장 기대를 일축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FOMC 의사록에 따르면 대여섯명 위원이 추가 금리인하 결정에 반대의견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위원들은 연이은 추가 금리인하에도 소극적인 입장을 취했다고 의사록은 기술했다.

의사록 발표 이후 50bp 인하 기대가 줄고 25bp 인하 예상에 힘이 실렸다. CME자료에 따르면, 다음달 50bp 인하 확률은 16.5%에서 9.3%로 낮춰졌다. 25bp 확률은 90.7%로 반영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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