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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국토부-LH, 노후 공공건축물 지원사업 대상지 4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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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아시아투데이 최중현 기자 = 낡은 구청과 동사무소 등 노후 공공건축물이 도서관, 체육시설 등 생활 SOC와 공공임대주택 등 복합건축물로 새롭게 변신한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노후 공공건축물 리뉴얼사업의 성공모델 발굴·확산을 위해 5차 선도사업 대상지로 4개 건축물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노후 공공건축물 리뉴얼사업은 노후 공공건축물을 LH 등이 선투자해 공공·편익·수익시설로 복합 개발하는 사업이다.

국토부는 지자체 공유재산 중 노후 공공건축물을 대상으로 지난 6월 24일부터 7월 18일까지 공모를 통해 접수된 4개 후보지에 대해 현장조사, 사전검토 등을 실시했다.

지난 20일 열린 심사에서 공익성·노후도·사업성·사업추진 용이성·지자체 추진의지 등을 종합평가해 최종 대상지를 선정했다.

선도사업 대상은 △대전광역시 중구청사 △경기 수원시 세류동행센터 △경기 안산시 본오2동사무소 △경북 영덕군 영덕읍사무소 등 4곳이다.

이번에 선정된 공공건축물의 평균 사용연수는 약 42년으로 노후화로 인한 안전위협, 공간·시설 부족, 관리비용 증가 등의 문제가 있다. 사업을 통해 주변여건과 실수요, 사업성 등을 고려한 리뉴얼 복합 개발을 통해 주민친화적인 공공건축물로 재탄생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국토부와 해당 지자체, LH 등은 업무협약 체결하고 실무협의체 운영을 통해 맞춤형 사업계획을 수립을 지원할 방침이다

김상문 국토부 건축정책관은 “노후 공공건축물 리뉴얼 사업으로 양질의 행정서비스 환경을 제공함과 동시에 공공건축물이 주민친화시설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 선도사업으로 공공건축물이 지역 상징물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동시에 건축물 안전도 확보할 수 있는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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