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7 (월)

LS전선, 네팔 광케이블 공사 수주…환경 맞춤 능력에 고평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메트로신문사

LS전선 광케이블 소재 가공. /LS전선


LS전선이 네팔에도 광통신망을 구축한다.

LS전선은 최근 네팔 국영 통신사인 네팔텔레콤과 수백억원 규모의 광통신망 1차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LS전선은 네팔 동부 지역 일대에 광통신망 공사를 맡는다. 히말라야 산맥 칸첸중가산 기슭 등 고산 지역에 초고속 인터넷과 대용량 데이터 전송을 가능케하는 내용이다.

메트로신문사

LS전선 광케이블 점검 모습. /LS전선


네팔은 국토 전체가 평균 해발 1000m가 넘는 산악지역이고 지진도 잦아 통신망 구축이 쉽지 않다.

LS전선은 자연환경에 맞춤 설계한 제품과 시공 능력을 강조해 계약을 따내는 데 성공했다. 인도네시아와 방글라데시 등에서 프로젝트 수행 경험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명노현 LS전선 대표는 "국가, 지역별로 특화한 고부가가치 제품을 중심으로 시장을 공략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며, ''특히 단순한 케이블 공급자가 아닌 유무선 통신망 구축 사업자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재웅 기자 juk@metroseoul.co.kr

ⓒ 메트로신문(http://www.metroseoul.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저작권문의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