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 |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 전국경제인연합회와 자유한국당이 최근 경제 현안과 기업 경영관련 정책과제를 논의했다.
전경련과 한국당은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한국당에서는 황교안 대표와 정용기 정책위의장, 김광림 최고위원, 정진석 의원, 여상규 의원, 정유섭 의원, 김학용 의원, 추경호 의원, 김종석 의원, 김도읍 의원 등이 참석했다.
전경련에서는 허창수 회장, 권태신 부회장, 배상근 전무, 풍산홀딩스[005810] 최한명 부회장, SM 우오현 회장, 한화 최선목 사장, GS글로벌[001250] 김태형 사장, 삼양 엄태웅 사장, CJ제일제당[097950] 조영석 부사장, 코오롱베니트 이진용 대표이사, HDC[012630] 유병규 부사장, 대성산업[128820] 정태승 고문, 한국프렌차이즈산업협회 박기영 회장, 한국백화점협회 박광혁 상근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전경련의 정책과제 10가지 발제에 이어 참석자들이 비공개로 자유 토론을 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전경련은 긴급현안인 일본 수출규제에 대응해 조속한 정치외교 노력을 기울이고 화학물질 규제를 완화할 것을 건의했다.
투자환경 개선에서는 법인세 부담 완화, 가업상속공제 실효성 제고, 경영권 보호장치 도입 등을, 노동개혁 부문에서는 사용자 대항권 보완, 노동시장 유연성 제고, 최저임금 속도 조절 등을 제안했다.
규제개혁에서는 대기업집단 법제 폐지 등 공정거래법 전반 개편, 제조업 고도화와 서비스산업 규제 완화, 규제비용 총량제 법제화 등을 언급했다.
허창수 회장은 "수출과 설비투자, 기업 영업이익 등 주요 지표들이 악화하는 가운데, 대외환경 악화로 하반기 전망이 불투명하다"며 "경제 성장과 일자리 창출의 주체인 기업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규제강화에 치우친 입법 환경에서 우리 경제 현실을 살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merci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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