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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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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박vs한국 중박…'라이온 킹' 흥행의 미묘한 온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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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 김지혜 기자] 디즈니 실사 영화 '라이온 킹'이 미국과 한국에서 미묘한 흥행 온도차를 보였다.

미국 박스오피스 사이트 모조(MOJO)에 따르면 '라이온 킹'은 지난 21일 북미 극장 수익 5억 달러를 돌파했다. 개봉 34일 만에 거둔 놀라운 성적이다.

역대 14번째이자 지난 4월 개봉한 '어벤져스:엔드게임'에 이은 올해 두 번째 5억 달러(한화 약 6,057억 원) 돌파작으로 기록됐다.

현재 북미에서 개봉한 디즈니 최고 흥행작은 '미녀와 야수'(2017)다. '라이온 킹'이 불과 300만 달러 차이로 뒤쫓고 있어 조만간 역전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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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한국에서는 다소 아쉬운 성적인 470만 명을 모으는데 그쳤다. 개봉 전에는 '알라딘'에 이어 또 한 번의 천만 관객 돌파에 대한 기대감도 있었다.

그러나 개봉 초반부터 작품에 대한 호불호가 갈리며 500만 명 돌파에는 실패했다. 연중 최대 성수기인 여름 개봉의 수혜도 예상만큼 얻지 못한 셈이다.

전 세계 흥행 수익은 15억 달러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1994년 애니메이션에 이어 25년 만에 실사 영화를 내놓은 '라이온 킹'의 도전은 대성공이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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