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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현대차, 부산 수소충전소·수소버스 구축...FCEV 대중화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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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왼쪽부터) 이광국 현대자동차 국내사업본부장 부사장,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부산 사상구), 오거돈 부산광역시장, 도경민 대도에너지 대표.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수소전기차(FCEV) 대중화를 위해 현대자동차가 부산에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고 수소전기버스를 보급한다.

현대자동차와 부산시가 부산 사상구에 'H 부산 수소충전소'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고 23일 밝혔다.

H 부산 수소충전소는 부산 2호이자 도심 내에는 처음으로 문을 여는 수소전기차 충전소다. 부산시는 지난 5월 강서구에 서부산NK충전소를 개소한 바 있다.

H 부산 수소충전소는 시간당 5대 이상의 수소전기차를 완충할 수 있는 25kg/h의 충전 용량을 갖췄다. 연중무휴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돼 하루 70대 이상의 수소전기차가 이용 가능하다.

한국금융신문

현대차 수소전기버스.


이날 현대차는 신형 수소전기버스를 부산시에 전달하는 '수소전기버스 인도식'도 함께 진행했다.

현대차는 오는 10월까지 신형 수소전기버스 5대를 부산에 공급할 계획이다. 1회 충전 시 약 450km를 주행할 수 있는 모델이다. 부산시는 이를 정기 노선에 순차 투입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오는 2022년까지 수소전기차 4500대, 수소전기버스 100대, 수소충전소 19기를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이광국 현대차 부사장은“이번에 준공한 H부산 수소충전소는 부산의 첫 도심형 수소충전소로서, 수소전기차 보급 확대의 물꼬를 트고 충전 인프라 확충에도 시원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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