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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美 7월 선행지수 강한 반등…내년 코스피 영업이익 증가폭 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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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최서윤 기자 = KB증권은 24일 경제조사기관인 컨퍼런스보드의 7월 미국 경기 선행지수가 예상보다 큰 반등 폭을 보였다며 이 선행지수와 관련성이 높은 코스피 영업이익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은택 KB증권 연구원은 “7월 컨퍼런스보드 선행지수의 뜻밖의 반등은 한국증시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며 “미국의 재고보충 사이클(restocking cycle)이 한국증시 이익에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반도체업종의 사이클과 연결돼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선행지수 반등이 이어질지는 불확실하다”며 “진바닥은 내년 상반기 중 나타날 가능성이 큰데, 생각보다 빠르게 바닥이 나타난 상황이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했다.

이 연구원은 “다만 한가지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것은 내년 코스피 이익은 예상보다 양호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라며 “이것이 주가 상승요인이 될 수 있지만 추세적인 랠리를 위해서는 매출 증가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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