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이날 전북과 강원 영동, 제주도에 5~4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특히 강원 영동에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5월 12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어린이들이 더위를 식히는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 장련성 객원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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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최저 기온은 17∼23도, 낮 최고 기온은 26∼30도로 예보됐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8도 △수원 29도 △춘천 29도 △강릉 27도 △청주 30도 △대전 30도 △세종 30도 △전주 29도 △광주 29도 △대구 30도 △부산 28도 △울산 28도 △창원 28도 △제주 27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
이날 새벽부터 오전 9시까지는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달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 0.5∼1.0m, 서해 앞바다 0.5m로 일겠고, 먼바다 물결은 동해 0.5∼1.5m, 남해·서해 0.5∼2.0m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동해안은 너울 탓에 물결이 높아질 수 있다. 해안도로나 해안가에서는 안전사고에 대비하는 것이 좋겠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는 돌풍과 함께 곳에 따라 천둥, 번개가 치고 물결도 높아 항해·조업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최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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