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라이브는 OTT박스의 주요 구매층인 2030세대 젊은 층들에 대한 판매 포인트 확대를 위해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대학생 콘텐츠 체험단을 모집·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제공 | 딜라이브

[스포츠서울 김민규기자]딜라이브 디지털OTT방송이 누적판대 36만대(7월말 기준)를 돌파한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박스 ‘딜라이브플러스’에 대한 체험마케팅 강화에 나섰다.

딜라이브는 OTT박스의 주요 구매층인 2030세대 젊은 층들에 대한 판매 포인트 확대를 위해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대학생 콘텐츠 체험단을 모집·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진행되는 체험단 이벤트는 월별 10명씩 총 40명을 선발해 운영한다. 체험단은 딜라이브플러스 OTT박스를 사용하고,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리뷰를 작성하면 된다. 이를 통해 딜라이브는 OTT박스에 대한 젊은 층의 관심을 이끌어낸다는 복안이다.

딜라이브는 체험단 전원에게 팬시셋트와 에코백을 증정하고, 매달 우수 리뷰어를 선정, 1등 ‘맛녀석’ 1등급 한우, 2등 인공지능(AI)스피커 카카오미니, 3등 블루투스 마이크를 선물한다.

첫 체험단은 지난 26일부터 9월 8일까지 2주간 모집하며, 선발된 인원은 9월 13일부터 30일까지 활동한다. 회차별 모집기간은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부터 2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신청방법은 딜라이브 홈페이지 및 페이스북 이벤트 페이지 신청 버튼을 클릭한 후 신청양식에 따라 내용을 기입하고 제출하면 신청이 완료된다.

딜라이브 관계자는 “OTT박스에 관심이 많고 헤비유저들인 젊은 층에게 어필하기 위해 올 하반기 대학생 콘텐츠 체험단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콘텐츠 소비율이 높은 젊은 층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딜라이브는 9월 딜라이브플러스 OTT박스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애플리케이션(앱)인 ‘키즈캐슬’을 선보인다. 키즈캐슬은 동요, 동화 캐릭터 애니메이션을 통해 아이들의 성장단계별 학습효과와 창의성 향상에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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