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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1 (토)

靑 "조선일보, 지소미아 관련 외신 가짜뉴스 받아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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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최근 현안과 관련된 조선일보의 보도에 대해 허구를 근거로 상상의 나래를 펼친 것과 같다며 정면으로 반박했습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지소미아 종료 결정과 관련된 NHK 보도를 인용한 조선일보 기사를 지목하며, 사실이 아니었다는 걸 확인했는데도 외신 발 가짜뉴스를 받아썼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일가가 운영해온 웅동학원에 과거 35억 원대 대출을 해줬던 동남은행과 문 대통령이 관련 있다는 조선일보 보도 역시 사실이 아니라고 지적했습니다.

고 대변인은 1998년 동남은행이 파산할 당시 문 대통령이 변호사로서 파산관재인으로 활동한 이력이 있지만, 그것이 웅동학원 이사장 아들이 조 후보자라는 사실과는 아무 관련이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고 대변인은 이와 함께 조선일보가 보도한 주영훈 경호차장 아내의 마사지 치료 관련 의혹과 관련해, 조선일보가 지목한 장소는 체력관리센터로 마사지 치료를 하는 곳이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고 대변인은 언론은 세상을 들여다보는 창이고 펜 끝에서 나오는 문장은 칼보다 강하다며, 국민에게 정확하고 정직한 사실을 알리길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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