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바우스’와 10월 월드결선 진출
지난 7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19(이하 SWC 2019)’ 유럽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프랑스 로지스 선수. 컴투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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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서머너즈 워 글로벌 e스포츠 대회의 유럽지역 월드결선 진출자로 ‘로지스(ROSITH)’와 ‘바우스(BAUS)’가 선발됐다.
컴투스(078340)는 지난 7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19(이하 SWC 2019)’ 유럽컵에서 프랑스 로지스와 영국 바우스가 각각 1, 2위를 차지하고 월드결선 진출권을 따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유럽컵은 지난 7월 초부터 그룹 스테이지를 통해 선발된 총 8명의 현지 선수들이 월드결선 진출 티켓 2장을 두고 벌이는 싱글 일리미네이션 토너먼트로 치러졌다. 프랑스?독일?네덜란드?스웨덴?영국 등 여러 국가의 선수들이 모여 유럽을 대표할 월드결선 진출자를 가렸다.
올해 유럽컵에서는 국내 서머너즈워 팬들에게도 친숙한 SWC 2018 유럽컵 준?우승자들이 초반 탈락한 가운데 신흥 강자들이 새롭게 등장했다.
먼저 8강에서 바우스가 SWC 2018 유럽컵 준우승자인 프랑스 ‘쉔(CHENE)’을 꺾으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바우스는 한·스웨덴 e스포츠 A매치로 국내 팬들에게 친숙한 ‘오바보(OBABO)’에게도 무패로 승리하며 결승전에 진출했다.
로지스 또한 기존에 보여주지 않은 새로운 전략을 꺼내 들며 한국계 스웨덴 출신 ‘블루(BLU)’를 8강에서 제압했다. 이어 준결승에서 프랑스 ‘럭키 큐(LUCKY Q)’를 상대로 풀 세트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을 펼친 끝에 세트 3대2 승리로 결승 진출권을 따냈다.
결승전은 바우스가 2개 세트를 먼저 가져가며 승기를 잡는 듯 했으나, 로지스가 3세트부터 막강한 몬스터 운용 전략을 보여주며 3승을 잇따라 가져가며 우승했다.
최종 1, 2위를 차지한 로지스와 바우스는 오는 10월26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SWC 2019 월드결선에 참가하게 됐다. 또 준결승에 오른 4명의 선수에게는 1등 상금 1만달러(약 1200만원)를 포함해 총 2만달러 규모의 지역컵 상금과 메달이 주어졌다.
컴투스는 지난 8월31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한 아메리카컵에 이어 이달 7일 프랑스 파리에서 유럽컵을 열었으며, 오는 28일 타이페이에서 열리는 아시아퍼시픽컵을 앞두고 있다. 이를 통해 월드결선에 오를 최종 8명이 선발되며, 마지막 월드결선 최종 우승자에게는 서머너즈 워 최강자의 명예와 함께 총 10만달러(약 1억4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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