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박광범 기자] [배달의민족 업주, 최저 1.5% 금리로 최대 2000만원까지 대출 지원]

BNK경남은행이 자영업자의 생활안정을 지원하는 사회공헌형 가계생활안전자금 신용대출상품인 '배민소소대출'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사진제공=경남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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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이 자영업자의 생활안정을 지원하는 사회공헌형 가계생활안전자금 신용대출상품인 '배민소소대출'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경남은행은 우아한형제들과 지난달 1일 '배달의민족 사장님 상생 금융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경남은행의 협약 실천의 일환으로 배민소소대출을 내놨다.

이 상품은 신용등급이 상대적으로 낮아 높은 대출 금리 부담과 매출 감소로 생활안정자금 수요가 높은 자영업자의 고충을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배달의민족 광고 이용업주와 배민라이더스 광고 이용업주는 '배민사장님광장'을 통해 경남은행 투유뱅크 앱(App)에 접속하면 최저 1.5%의 낮은 금리로 최대 2000만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비대면 온라인 전용상품 특성에 맞게 영업점 방문 없이 365일 24시간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시간에 대출이 가능하다. 중도상환수수료와 스마트폰·인터넷·텔레뱅킹 이체수수료도 없다.

황윤철 경남은행장은 "배민소소대출은 경기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를 위해 경남은행과 우아한형제들이 포용적금융을 실천해 만든 사회공헌형 금융상품"이라며 "낮은 신용등급으로 인해 생활안정자금을 융통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광범 기자 socoo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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