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6 (토)

    이슈 윤석열 검찰총장

    윤석열 검찰총장 "조국 수사, 헌법정신에 입각한 수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매일경제

    조국 법무부 장관(왼쪽)과 윤석열 검찰총장.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윤석열 검찰총장이 조국 법무부 장관 관련 의혹 수사와 관련해 '검찰개혁을 방해하려는 취지의 수사'라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 '헌법정신에 입각한 수사'라는 입장을 밝혔다.

    10일 검찰에 따르면 윤 총장은 최근 대검 간부들과 회동한 자리에서 "일각에서 나를 '검찰주의자'라고 평가하지만, 기본적으로 '헌법주의자'다"라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장관이 추진 중인 검찰개혁에 제동을 걸기 위한 윤 총장의 무리한 수사라는 지적과 달리 헌법정신에 담긴 공정성과 균형성에 입각해 수사를 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검찰 관계자는 전했다.

    윤 총장은 또 수사가 정치적으로 편향되게 진행된다는 지적에도 최근 대검 간부들과 식사자리에서 "검사가 정치적으로 편향된 것은 부패한 것과 같다. 중립성을 지키면서 본분에 맞는 일을 하면 된다"고 말한 것으로도 전해졌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