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8 (토)

SK하이닉스, 청주 LNG 발전소 건립 환경영향평가 착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아투데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시아투데이 김병훈 기자 = SK하이닉스가 충청북도 청주시에 대규모 LNG 발전소 건립을 위한 환경영향평가 절차에 들어갔다.

14일 청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1일 SK하이닉스의 ‘스마트 에너지센터 건립사업 환경영향평가 항목 등의 결정 내용’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이는 SK하이닉스가 청주시 흥덕구 외북동 일대에 585㎿급 LNG 발전소를 건립하는 사업에 관련된 내용이다. SK하이닉스는 이 사업을 위해 지난 5월 산업통상자원부에 ‘환경영향평가 초안 작성을 위한 평가 준비서’를 제출해 환경영향평가의 항목 등을 심의받았고, 그 결정 내용을 공개했다.

공개된 결정 내용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사업 추진을 위해 사업지구와 주변 지역을 대상으로 대기·수질·토지·생활·사회 경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해야 한다.

이번 결정 내용 공개는 발전소 건립에 필요한 환경영향평가를 받기 위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첫 번째 행정절차다.

다만 환경오염 등을 이유로 사업 중단을 요구해 온 지역의 환경단체와 해당 지역 주민들이 이번 결정 내용 공개에 어떤 반응을 보이는 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한편, SK하이닉스는 오는 25일까지 주민 의견을 수렴한 뒤 이르면 이달 중에 환경영향평가 초안을 산업통상자원부에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