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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중국 외교부 "북미 대화 재개 움직임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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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달 30일 오후 판문점 자유의 집에서 만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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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 중국이 한반도 문제에 대해 북미 대화 재개 움직임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한국과도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14일 중국 외교부는 지난 12일 베이징에서 열린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뤄자오후이 중국 외교부 부부장의 회담 내용을 공개하며 발표문을 통해 "중국과 한국은 현재 한반도 정세가 전체적으로 완화 추세에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며 "또 (북핵) 대화 재개에 긍정적인 요소가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고 전했다.


외교부는 이어 "북한이 최근 북미 대화 재개에 대한 긍정적인 신호를 보낸 것을 매우 환영한다"면서 "관련국을 비롯해 특히 북미는 서로 선의를 보이고, 마주 보고 가면서 상호 우려 해결과 한반도 비핵화, 평화 체제 프로세스 건설에 대한 합리적인해결 방법을 적극적으로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중국과 한국은 계속해서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겠다"면서 "양국은 한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을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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