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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日 방북단 60여 명 평양 도착...5박6일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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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대북 강경정책 영향으로 북일 관계가 경색 국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일본 방북단이 오늘(14일) 5박 6일간의 방북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생전 북일 관계 개선에 힘썼던 가네마루 신 전 자민당 부총재의 차남인 가네마루 신고 씨를 대표로 하는 일본 방북단 60여 명은 오늘(14일) 오후 베이징국제공항을 출발해 평양에 도착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들은 오는 19일까지 북한에 머물면서 가네마루 신 씨 탄생 105주년이 되는 17일 기념행사를 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교도통신은 가네마루 신고 씨가 조선노동당과 외무성 고위 당국자와 면담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신고 씨는 베이징국제공항에서 기자들에게 "북일 간에 현안이 많다"면서 "현안 해결에는 국교 정상화가 가장 빠른 길"이라는 견해를 밝혔습니다.

그는 전제 조건 없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나겠다고 한 아베 총리의 제안에 대한 북한 측 반응도 듣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북한에 의한 일본인 납치 문제 해결 없이는 국교 정상화 등 북일 관계 개선이 불가능하다는 태도를 견지하다가 지난 5월 초 갑자기 조건 없는 북일 정상회담을 하고 싶다고 입장을 바꿨습니다.

따라서 이번에 북일 정상회담 개최와 관련한 북한 측의 태도 변화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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