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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냉동식품 시장 쑥쑥…롯데마트, 전용 베이커리 상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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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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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에어프라이어의 보급으로 냉동식품이 각광을 받고 있다. 롯데마트가 최근 3년간(2017~2019년) 가공식품 내 냉동식품들의 매출을 살펴보니 올해 냉동식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냉동식품 내 ‘냉동튀김’의 경우 올해 1~8월 동안 전년 동기 대비 23.6%, ‘만두’는 12.3% 신장했다.


특히, 에어프라이어로 주로 조리해 먹는 ‘냉동치킨’과 ‘군만두’의 경우 올해(1~8월) 전년 동기 대비 각 20.2%, 38.2% 신장한 것으로 분석됐다.


롯데마트에서는 이처럼 에어프라이어를 활용한 식품들의 수요가 높다는 것을 감안해 에어프라이어 전용 베이커리 PB상품을 출시해 오는 16일부터 전 점에서 판매한다.


이번에 출시되는 상품은 총 3가지로, ‘스윗허그(Sweethug) 구워먹는 빵 크로와상·애플파이·크림치즈’로 각 4500원에 판매된다. 해당 상품들은 해동 과정 없이 에어프라이어에 10분간 조리하면 베이커리 수준의 품질을 갖춘 빵을 맛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단, 크로와상은 2분 조리)


유은주 롯데마트 가공식품 MD(상품기획자)는 “에어프라이어가 국내에 필수 가전 중 하나로 떠오르면서 냉동식품에 대한 고객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며, “이러한 고객 트렌드를 고려해 에어프라이어 전용 베이커리 상품들을 출시했으며, 향후에도 관련 상품들을 지속 늘려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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