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9 (토)

"카카오뱅크로 `신용정보관리`까지 하세요~"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매일경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카카오뱅크가 사용자들을 위한 신용정보 관리 비법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개인의 신용정보는 대출을 받거나, 신용카드 발급 등 신용 생활을 위한 주요한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신용점수를 잘 관리할 수록 대출 한도나 금리, 신용카드의 발급 등의 실질적인 혜택이 가능하기 때문에 평상시 잘 관리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도움이 된다.

신용정보를 올리기 위해서는 먼저 신용정보 조회를 꾸준히하는 것이 좋다. 신용정보 조회는 자주 하더라도 신용점수가 내려가지 않으며, 평소 자신의 신용점수를 수시로 확인하고 꾸준히 관리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를 똑똑하게 사용하는 것도 신용점수 관리 비법이다. 신용카드를 소액 일시불 결제 위주로 꾸준히 사용하고, 신용카드가 없다면 체크카드를 30만원 이상 6개월동안 사용하면 신용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평가될 수 있다.

대출을 받아야 한다면 가장 먼저 제1금융권 은행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카드, 캐피탈, 저축은행, 대부업권 등에서 대출을 받거나, 현금서비스(단기카드대출)를 이용하면 제1금융권 대비 신용평가에 불리하게 반영될 수 있다.

대출 상환시에는 오래된 대출부터 상환하고, 기간이 같다면 많은 금액부터 상환하는 것이 좋다. 대출 상환과 적금 중 고민을 하고 있다면 대출부터 갚고 적금에 가입하는 것이 긍정적으로 신용평가를 받을 수 있는 방법이다.

관리비, 통신요금 등의 소액 연체도 신용에 위험요소로 평가될 수 있어 주의를 요한다. 연체를 갚았다고 해서 바로 신용등급이 회복되지 않으니 소액, 단기더라도 연체가 되지 않도록 조심하는 것이 좋다.

한편 카카오뱅크가 2018년말 10월에 선보인 '내 신용정보 서비스'는 카카오뱅크에 계좌를 개설하지 않아도 카카오뱅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본인의 신용점수를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출시 이후 28일 만에 이용자수 100만명을 돌파한 이후 약 8개월만에 누적 300만명(중복 제외)을 넘어서는 등 이용자수가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 이용자수는 9월 10일 기준 344만4000명을 기록하고 있다. 하루 평균 이용자 수는 10만명 가량이다. 이용자의 연령대별 비중은 30대가 37.1%로 가장 많았고, 20대도 29.8%로 많았다. 성별은 남성이 58%로 여성 42%에 비해 더 높았다.

[디지털뉴스국 김진솔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