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키트는 조리된 음식을 간단하게 데워서 먹는 일반 가정간편식(HMR)과 달리 생선·고기·채소 등 손질된 정량의 식재료와 양념장, 조리법을 하나의 박스에 담은 제품을 말한다.
이번 밀키트 신제품은 냉동 면을 사용한 레토르트 제품과 달리 쫄깃하고 탱탱한 면의 식감을 살리기 위해 생면을 사용했고, 양배추, 주키니호박 등 생야채를 넣은 점이 특징이다.
맛이차이나 짜장면은 서울 상수동 짜장면 맛집인 맛이차이나의 요리법을 그대로 밀키트에 담았고, 초마짬뽕은 같은 상호의 홍대 맛집 요리법을 담았다. 가격은 맛이차이나 짜장면이 8980원, 초마짬뽕이 9980원이다.
이마트는 2017년 밀키트 사업에 진출한 이후 80여종의 밀키트 제품을 출시했다. 이마트는 앞으로 밀키트 상품을 2022년까지 총 150종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밀키트 시장이 큰 잠재력을 갖고 있는 만큼 맛과 선도에 초점을 맞춘 상품을 지속해서 출시할 계획"이라고 했다.
심민관 기자(bluedrago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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