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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카카오뱅크 '신용조회 서비스' 이용자 34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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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변휘 기자] ["신용정보 조회 이용자 '금리인하 신청, 연체 감축'에 적극적" ]

머니투데이

/그래픽=카카오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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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는 '내 신용정보 서비스'의 이용자 수가 340만명을 넘어섰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서비스 출시 후 1년여 만의 성과다.

이 서비스는 카카오뱅크 앱에서 자신의 신용점수를 조회할 수 있는 것으로, 계좌를 개설하지 않아도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출시 후 28일 만에 이용자 수 누적 100만명을 넘어선 후 8개월 만에 300만명, 지난 10일 기준 344만4000명(이상 중복 제외)을 기록했다. 하루 평균 이용자 수는 10만명 가량이다.

이용자의 연령대별 비중은 30대가 37.1%로 가장 많았고, 20대는 29.8%로 뒤를 이었다. 성별로는 남성(58%)이 여성(42%)보다 많았다.

신용정보는 대출과 신용카드 발급 등의 기초 자료로 활용되며, 평소 잘 관리하면 대출 한도·금리 또는 신용등급 발급 등에서 실질적인 혜택을 볼 수 있다.

실제로 카카오뱅크 분석에 따르면, 내 신용정보 서비스 이용 고객의 '금리 인하 요구권' 신청 비율은 이용하지 않은 고객의 3배에 달했다. 금리 인하 요구권은 대출자가 스스로 신용상태가 개선됐다고 판단되면 금융회사에 금리 인하를 요구하는 권리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평소 신용점수를 자주 조회하는 고객일수록 금리 인하 요구권을 신청하거나 연체를 줄이는 등 적극적으로 신용정보를 관리하는 모습이었다"며 "고객의 적극적인 신용정보 관리를 돕기 위해 내 신용정보 서비스를 더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변휘 기자 h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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