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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홍성군, 다양한 장애아동 정책 추진...무장애 놀이터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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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홍성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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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아시아투데이 배승빈 기자 = 충남 홍성군이 무장애 놀이터 조성, 어린이집 아동 발달 검사 등 다양한 장애아동 정책을 선보인다.

홍성군은 연말까지 느티나무 어린이집 옆에 도내 최초 무장애 놀이터를 조성하고 어린이집 이용아동 발달검사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무장애 놀이터는 650㎡ 면적에 모래와 흙, 진흙, 나무 등 자연 그대로를 접할 수 있게 꾸며진다. 특히 휠체어 이용 장애 아동도 함께 놀 수 있도록 바닥을 마사토로 시공하고 장애 아동과 비장애 아동이 함께 놀 수 있는 큰 탁자, 그림판, 언덕 등이 들어선다. 아이들의 안전을 위한 CCTV와 비상벨, 세면시설, 안전 펜스 등을 설치하고 내년에는 이용 아동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부지 내에 화장실도 신축할 계획이다.

군은 올해부터 전국 최초로 영유아의 발달지연 및 장애 예방을 위해 어린이집 이용아동의 발달검사도 지원한다. 홍성지역의 64곳 어린이집 이용 아동들에게 인지, 언어, 사회·정서, 기본생활, 대근육, 소근육 등 영유아 6대 영역 발달 평가를 무료로 지원한다.

어린이집 교사들이 어린이집 아동을 관찰하고 검사를 실시해 발달 지연 가능성이 있는 영유아를 대상으로 발달전문가와 연계하고 1대1 발달 상담을 제공한다.

서비스연계가 필요한 영유아에게는 발달재활 바우처 및 의료기관을 연계하고 재평가를 실시해 발달상황을 모니터링 할 예정이다.

언어·청능, 미술·음악·행동·놀이·심리운동, 재활심리, 감각·운동 등 발달재활서비스를 진행하고 장애 조기 발견 및 발달진단서비스, 중재를 위한 부모 상담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 밖에 장애인 수영장 건립, 장애인 스포츠 센터 생활 체육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아동의 자립 및 재활활동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진정한 아동친화도시는 비장애아동과 장애아동이 모두 행복한 도시”라며 “아동친화도시 지정을 위해 각종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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