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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기업 33% 채용 줄일 예정...17%는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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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10곳 가운데 3곳은 올해 신입과 경력 채용 규모를 지난해보다 줄일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이 여론조사기관에 의뢰해 500대 대기업 가운데 131곳의 올해 대졸 신규채용 계획을 조사해보니, 신규 채용을 늘린다는 기업은 17.5%에 그쳤습니다.

또 기업의 48.9%가 지난해 수준에서 채용규모를 유지할 계획이라고 답했고 33.6%는 지난해보다 감소, 17.5%는 늘릴 계획이라고 답했습니다.

지난해와 비교해 보면 '감소'는 9%포인트 늘었고 '증가'와 '유지'는 각각 6.3%포인트, 2.7%포인트 줄었습니다.

기업들은 채용 규모를 줄이려는 이유에 대해서는 47.7%가 경기 악화를 들었고 25%가 회사 내부 사정, 15.9%가 인건비 부담을 들었습니다.

기업들은 올해 상반기 대졸 신규채용 직원 가운데 이공계가 56.9%, 여성은 20.5%라고 답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95% 신뢰 수준에서 최대허용 표본오차 ±4.4%포인트입니다.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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