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이 여론조사기관에 의뢰해 500대 대기업 가운데 131곳의 올해 대졸 신규채용 계획을 조사해보니, 신규 채용을 늘린다는 기업은 17.5%에 그쳤습니다.
또 기업의 48.9%가 지난해 수준에서 채용규모를 유지할 계획이라고 답했고 33.6%는 지난해보다 감소, 17.5%는 늘릴 계획이라고 답했습니다.
지난해와 비교해 보면 '감소'는 9%포인트 늘었고 '증가'와 '유지'는 각각 6.3%포인트, 2.7%포인트 줄었습니다.
기업들은 채용 규모를 줄이려는 이유에 대해서는 47.7%가 경기 악화를 들었고 25%가 회사 내부 사정, 15.9%가 인건비 부담을 들었습니다.
기업들은 올해 상반기 대졸 신규채용 직원 가운데 이공계가 56.9%, 여성은 20.5%라고 답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95% 신뢰 수준에서 최대허용 표본오차 ±4.4%포인트입니다.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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