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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대전시, 17일부터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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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포스터./제공=대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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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아시아투데이 이상선 기자 = 대전시는 오는 17일부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지정 의료기관에서 생후 6개월~12세 어린이 및 만 65세 이상 어르신, 임신부 등 37만여명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인플루엔자 고위험군 중 인플루엔자 합병증 위험이 높은 임신부 9000여명에 대한 지원이 확대됐다. 다만, 임신부는 임신 이외 열, 감염증상 또는 만성질환이 있다면 의사와 상담 후 접종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시는 안전하고 편안한 접종 환경을 위해 지난해와 같이 연령별 무료접종 시작 시점을 달리해 생후 6개월~12세 어린이중 2회 접종 대상 어린이는 9월 17일부터, 1회 접종 대상자는 다음 달 15일 시작하고 만 75세 이상은 다음 달 15일부터, 만 65세 이상은 다음 달 22일부터 순차적으로 무료접종을 시작할 예정이다.

시는 백신접종 후 2~4주 후에 면역이 생기고 평균 6개월 정도 면역이 유지되고 보통 12월~1월 시작해 4월~5월까지 유지되는 유행 시기를 고려해 접종시기를 정했다.

무료접종이 가능한 지정 의료기관은 보건소 전화 문의 및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 스마트폰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건강 상태가 좋은 날, 평소 다니는 병원에서 받는 것이 안전하며 접종 당일은 몸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쉬고 접종 후 2~3일간은 몸 상태를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

이강혁 시 보건복지국장은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서는 예방접종과 함께 평소 철저한 손 씻기 및 기침예절 실천의 생활화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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