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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12일 요약] ECB, 예치금리 인하 및 양적완화 재개 결정 外 -국금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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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목 기자]

1. ECB, 9월 통화정책회의에서 예치금리 인하 및 양적완화 재개를 결정

유럽중앙은행(ECB)이 12일 9월 통화정책회의에서 예치금리를 현행 -0.4%에서 -0.5%로 10bp 인하했다.

기준금리 및 한계 대출금리는 현행 유지(각각 0%, 0.25%), 금리인하는 지난 2016년 3월 이후 처음이다.

ECB는 11월1일부터 월간 200억유로의 자산매입을 재개하고(open-ended) 마이너스 금리의 부작용 완화를 위한 Tiering system(금리 차등 적용)도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ECB가 신속히 금리를 인하했으며 유로화 약세를 유도해 미국의 수출을 저해한다며 연준을 압박했다.

2. 트럼프 미 행정부, 중국과의 제한적 무역합의 검토 가능성

트럼프 대통령과 무역정책 고위 고문들이 중국에 임시 무역 합의(a limited trade deal)를 제안하는 것을 논의 중에 있다고 블룸버그가 12일 장중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임시 무역합의(interim trade dael) 제안도 고려사항 중에 하나가 될 수 있으며 개방돼 있다고 언급했다.

3. 중국 상무부, 미국산 농산물 수입 재개를 위한 절차 개시

중국 상무부는 최근 중국 기업들이 미국산 대두 등 농산물 및 돈육 구매를 위한 가격 문의를 시작했다고 12일 발표했다.

4. 터키 중앙은행, 기준금리를 19.75%에서 16.50%로 3.25%인하 발표

터키 중앙은행은 선진국 주요은행들의 완화적 정책과 글로벌 경기 불황 등에 대응하기 위해 전월(24%→19.75%)에 이어 기준금리 인하를 12일 발표했다.

5. 므누신 미 재무장관, 50년물 장기 국채 발행을 긍정적으로 검토

트럼프 대통령의 부채 재융자 발언에 이어 므누신 장관은 자국민의 재정적 위험을 낮추기 위해 국채의 만기연장을 고려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6.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 볼턴 후임으로 국가안보보좌관까지 겸직할 가능성

미국-북한 간의 빠른 관계 회복을 위해 존 볼턴의 후임으로 폼페이오 미국무장관이 국가안보보좌관까지 겸직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7. 바미에르 EU 협상대표, 노딜 브렉시트 위험은 잔존

협상대표는 브렉시트 상황이 여전히 심각하고 불확실하며 노딜 브렉시트 위험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으며 영국 정부의 포괄적인 브렉시트 방안 제출을 기다리고 있다고 언급했다.

8. 런던증권거래소(LSE), 홍콩거래소(HKEC)의 인수 제안에 부정적인 입장

런던증권거래소는 홍콩 내 정치적 불안 등 잠재적 위험을 이유로 홍콩거래소의 인수 제안에 부정적 입장을 피력했다.

9. 미국 경제지표, 8월 소비자물가 전월비 소폭 상승, 실업보험청구자수 5개월래 최저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 대비 0.1% 상승하며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으나 상승폭은 소폭 둔화(7월 0.3% 상승)했다.

주간 실업보험청구건수는 전주 대비 1만5천명 감소한 20만4천명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지난 4월 이래 가장 낮은 기록이었다.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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