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6 (수)

'연휴 힐링족' 덕에 CJ 오쇼핑 보석 매출 5배 늘었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아경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CJ ENM 오쇼핑부문은 추석 연휴인 이달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매출을 분석한 결과, 패션·잡화·쥬얼리·화장품 등 명절 '힐링 상품' 전체 주문금액이 연휴 직전 나흘 대비 11%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쥬얼리 매출은 5배로 급증했으며, 화장품과 뷰티 디바이스를 포함한 이미용품도 14% 증가했다.


이달 12일 방송된 명품 패션·잡화 전문 프로그램 '럭셔리 부티크'는 프라다 가방과 푸셀라 스니커즈, 메타다이아몬드 쥬얼리를 판매해 약 14억원에 달하는 주문금액을 기록했으며 이달 13~14일 양일간 3회에 걸쳐 판매된 삼성금거래소 24K 쥬얼리는 총 주문금액이 33억원에 달했다.


프리미엄 여행 패키지 상품도 판매 호조를 보였다. 중장년층 사이에서 인기인 중남미 여행 상품은 999만원이라는 고가에도 불구하고 방송 1시간 동안 약 730콜이 접수되며 목표대비 177%가 넘는 실적을 기록했으며 여행 전문 프로그램 '꽃보다여행'도 서유럽·동유럽·이집트 등 여행 상품을 소개해 3000건이 넘는 주문건수를 기록했다.


CJ ENM 오쇼핑부문은 명절 이후에도 보상 심리로 인한 쇼핑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16일부터 엣지 '울 혼방 핸드메이드 하프코트', VW베라왕 '소로나 사파리 패딩' 등 프리미엄 패션·잡화·화장품을 줄줄이 선보일 예정이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