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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현대차, 전기버스에 원격 관제 시스템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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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와 협업해 전기버스 전용 원격 관제 시스템 상품 개발

2019년 서울시 도입 전기버스에 시범 장착을 시작으로 확대 예정

전기차 관제·위치 관제·디지털 운행 기록계 관제 등 다양한 기능 적용

아시아투데이

배터리 충전 현황·배터리 상태·주행 가능 거리·차량 고장 안내 등 전기버스의 주요 기능이 전기버스 원격관제시스템에 연동된 실시간 모니터링 화면(차량의 고장 안내 기능 이해를 돕기 위해 연출된 장면)/제공 = 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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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박병일 기자 = 현대자동차는 전기버스의 배터리 충전 현황·실시간 차량 위치 조회·차량 운행 정보 등 차량과 관련된 다양한 빅데이터 분석 및 관리가 가능한 전기버스 전용 원격관제시스템(Fleet Management System, FMS)을 개발하고 올해부터 적용한다고 16일 밝혔다.

현대차는 이번 원격 관제 시스템 적용으로 실시간 전기버스 관제를 통한 효율적인 배차 및 경로 등 체계적인 전기버스 관리 시스템을 마련하고 차량 고장 안내·법규 위반 예방 등 실시간 안전 운전 유도를 통한 성숙한 운전 문화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가 KT와 커넥티드카 플랫폼 기술 협업을 통해 개발한 원격관제시스템은 △전기버스 전용 전기차 관제 △위치 관제 △디지털운행기록계(Digital Tacho Graph, DTG) 관제 등 다양한 기능을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전기버스 전용으로 마련된 ‘전기차 관제’는 전기버스의 △배터리 충전 현황 △배터리 상태 △주행 가능 거리 등 전기버스의 주요 기능을 관제 시스템에 연동해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한 효율적인 차량 운영을 할 수 있도록 했으며, 차고지에서 통합적으로 차량 관리가 가능하도록 차량별 종합정보를 제공한다.

‘위치 관제’는 유·무선 통신망으로 획득한 위치 정보를 기반으로 △실시간 차량 위치 조회 △배차 시간 조정 △사고 발생 위치 확인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디지털운행기록계 관제’는 실시간 차량 관제 및 운행 정보 분석을 통해 친환경 경제 운전 및 안전운전 습관을 유도해 업무 생산성 향상을 기대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현대차는 원격관제시스템을 현재 서울에서 운행 중인 전기버스 14대를 포함해 올해 서울시에 도입되는 전기버스 차량 전량에 시범 장착 예정이며 이를 사양화해 전국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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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전기버스 일렉시티/제공 = 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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