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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2 (월)

이슈 선거제 개혁

정동영 “선거법 개정·소상공인 기본법, 정기국회서 반드시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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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민주평화당 최고위에서 강조

“5당 합의한 만큼 약속 지켜야”

“소상공인이 살피는게 나라 살리는 길” 연대

이데일리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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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가 16일 제20대 마지막 정기국회를 앞두고 “자유민주주의의 역사는 소상공인의 투쟁에서 출발했다”며 선거법 개정안 및 소상공인 기본법의 처리를 약속했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평화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마지막으로 열리는 정기 국회에서 5당이 합의한 선거법 개정안 및 소상공인 기본법을 반드시 처리해야 한다”며 “분열의 정치를 마무리하고 국민을 살리는 민생을 위해 두 가지는 반드시 통과가 되어야 하며 그것이 민주평화당이 존재하는 이유”라 말했다.

정 대표는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17일부터 시작하는 교섭단체 원내대표 연설에서 선거법 개정안 및 소상공인 기본법을 약속해 주기를 당부했다.

정 대표는 특히 소상공인 기본법 처리에 대해 “예산이 필요한 것도 아니고 소상공인 위한 법적 지위와 국가 보호 육성을 명문화 하는 근거 법률”이라고 소개하며 “정부의 직무유기한 것을 바로잡는 것이자 전국 소상공인 700만 명의 생존 및 생활권을 위한 것”이라 강조했다.

정 대표는 프랑스 혁명의 주체가 소상공인이었음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4·19와 6월 항쟁이 소상공인 중심의 혁명이었다면 한국은 소상공인 중심이었을 텐데 학생 주체라서 혁명에 한계가 있었다”며 “소상공인의 이익을 살피는 것이 나라를 살리는 길”이라 말했다.

민주평화당은 17일 국회에서 소상공인 연합과 함께 소상공인 기본법 처리를 촉구하는 공동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정 대표는 “조국보다 민생이 우선”이라며 소상공인 연합과 연대해 나갈 것이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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