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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캠코, 정보화사업 추진 업무에 전자계약 방식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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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옥주 기자 =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이달부터 정보화사업 추진 계약업무에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한 전자계약 방식을 도입했다고 16일 밝혔다.나라장터는 조달청이 운영하는 공공기관 물자구매 및 공사 계약 입찰 통합시스템이다.

이번 전자계약 방식 도입은 캠코의 정보화사업 관련 하드웨어(HW)·소프트웨어(SW) 유지보수 계약 등 지난해 기준 연간 100억원 이상 규모의 계약을 기존 대면계약에서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한 전자계약으로 변경하는 내용이다.

캠코는 이번 전자계약 도입으로 계약 당사자 간 대면 접촉 시 발생할 수 있는 불공정한 업무청탁 및 갑질행위를 사전에 방지하고 불필요한 행정절차를 간소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계약업무 청렴도 설문조사를 통해 정보화사업의 공정성을 강화하고 청렴한 공공조달시장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캠코는 대부분의 IT회사가 수도권 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계약 관련 업무 협의가 필요할 경우 전국 12개 캠코 지역본부에 설치된 영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해 시간과 비용을 절감키로 했다.

캠코 관계자는 "이번 전자계약 전면 도입을 통해 정보화사업의 공정성 및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channa22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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